활엽수 쓰러진 고목 위에 노란색(마르면 황백색) 조개껍질형으로 중첩하여 자라며 갓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강하게 말려 있고 표면은 거친 털로 덮혀 있다. 살은 부드럽고도 질기며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오렌지색이고 포자문은 담홍색이다.
느타리과인 느타리와 달리 송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노란귀느타리'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노란털느타리버섯'이다. 여름~가을에 활엽수 썩은 목재에 여러 개가 중첩되어서 난다. 유럽에서는 식용한다.
2022. 11. 18. 서울
● 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 Mock oyster mushroom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귀느타리속
균모의 지름은 좌우 폭이 2~8cm, 전후 폭이 2~5cm로 반원형-신장형 또는 조개껍질형이며 자루 없이 목재에 측생으로 부착한다. 표면은 선황색-오렌지 황색이며 마르면 황백색이 된다. 황갈색-백색의 거친 털이 많이 덮여 있고 균모의 가장자리가 오랫동안 안쪽으로 강하게 말리는 것이 특징이다. 살은 얇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강하며 황색이고 마르면 거의 백색이 된다.
주름살은 선황색-오렌지색이며 촘촘하다. 포자의 크기는 5.1~6.7×2.1~3.3μm로 원주형이고 돋보기형 또는 소시지형이다.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크림 살구색이다. <한국의 균류 2, 조덕현>
※ 이름이 비슷한 노란귀버섯(Crepidotus sulphurinus), 노란털귀버섯(Crepidotus badiofloccosus)은 귀버섯과 귀버섯속으로 다른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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