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비단그물버섯 Suillus luteus

모산재 2022. 10. 27. 21:20

 

표면은 암적갈색의 심한 점액 표피로 덮였다가 차차 색이 연해진다. 자루에 턱받이가 있고 턱받이 윗부분은 황색으로 미세한 알맹이가 있고 아랫분분은 흰색 또는 갈색의 반점과 얼룩이 있다. 북한 이름은 '진득그물버섯'이다.

 

식용 버섯으로 여름~가을에 소나무숲 땅에 무리지어 발생한다. 잎갈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분비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2022. 10. 18.  서울

 

 

 

 

 

 

 

 

● 비단그물버섯 Suillus luteus  ↘  그물버섯목 비단그물버섯과 비단그물버섯속

균모는 지름 5~15cm, 반구형이다가 편평해지며 중앙부가 약간 돌출한다. 표면은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강한 끈적임이 있다. 끈적한 액이 마르면 줄무늬 선이 나타난다. 색깔은 회갈색, 황갈색, 홍갈색, 계피색 등이며 노후 시 색이 진해진다. 살은 유연하고 자주색의 윤기가 있는 상태가 된다. 백색이었다가 레몬황색이 되며, 상처를 받아도 변색하지 않는다. 맛은 유화하다. 관공은 바른 관공, 내린 관공 또는 홈 파진 관공으로 살과 잘 분리된다. 색은 황색인데, 오래되면 짙어진다. 구멍은 각진 형으로 작으며, 물방울이 분비된다.

자루는 길이 4~7cm, 굵기 0.7~2cm로 원주형이다. 기부는 약간 불룩하고 턱받이 상부는 황색이다가 갈색이 되며, 미세한 갈색의 알맹이가 있다. 턱받이 아래는 연한 갈색이고 기부는 유백색, 속이 차 있다. 턱받이는 막질로 얇고 백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포자는 크기 7.5~9×3~3.5μm, 장타원형 또는 방추형에 표면이 매끄럽고 투명하다. 색은 황색이다. 포자문은 갈색, 낭상체는 총생하며 곤봉상이다. 
<한국의 균류 5, 조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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