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넓은솔버섯(큰솔버섯) Megacollybia platyphylla

모산재 2022. 9. 21. 10:46

 

어두운 갈색 갓에 방사상 섬유 무늬 줄이 나타나는 독특한 버섯이다. 지금까지 큰솔버섯 한 종으로 기록되었던 것이 큰솔버섯속은 국내에 3~4종으로 분리 기록되고 있다. 그 중 기본종인 큰솔버섯이 국내에 존재하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종 분류가 명확하게 되기까지는 일단 큰솔버섯으로 기록해 두기로 한다. 식용 버섯이라는 기록도 있지만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라는 기록도 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의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송이버섯과에서 낙엽버섯과로 재배치되었다. '넓은잎애기버섯', '넓은주름긴뿌리버섯', '넓은주름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 큰솔버섯 Megacollybia platyphyl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큰솔버섯속 

갓은 5~10(12)cm의 중형으로 반구형~둥근산형이다가 후에 편평해지고 점차 오목해진다. 표면은 회색, 회갈색, 흑갈색 등이고 드물게는 칙칙한 백색도 있다. 방사상으로 섬유상의 무늬가 나타난다. 가장자리는 어릴 때 안으로 굽으며, 후에 날카롭고 무딘 톱니꼴이 되기도 한다. 살은 흰색이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대에 홈붙음형이고 폭이 넓으며 약간 성기다.

대는 7~12(15)cmx7~20mm로, 속이 비어 있고 흰색 또는 회색을 띤다. 기부는 백색 털이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다. 목재부후균이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산림 내 활엽수 고목에서 발생한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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