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큰솔버섯 한 종으로 기록되었던 것이 큰솔버섯속은 국내에 3~4종으로 분리 기록되고 있다. 그 중 기본종인 큰솔버섯이 국내에 존재하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종 분류가 명확하게 되기까지는 일단 큰솔버섯으로 기록해 두기로 한다. 식용 버섯이라는 기록도 있지만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라는 기록도 있다.
여름~가을에 활엽수의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자란다. 송이버섯과에서 낙엽버섯과로 재배치되었다. '넓은잎애기버섯', '넓은주름긴뿌리버섯', '넓은주름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023. 09. 01. 서울
● 큰솔버섯 Megacollybia platyphyl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큰솔버섯속
갓은 5~10(12)cm의 중형으로 반구형~둥근산형이다가 후에 편평해지고 점차 오목해진다. 표면은 회색, 회갈색, 흑갈색 등이고 드물게는 칙칙한 백색도 있다. 방사상으로 섬유상의 무늬가 나타난다. 가장자리는 어릴 때 안으로 굽으며, 후에 날카롭고 무딘 톱니꼴이 되기도 한다. 살은 흰색이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대에 홈붙음형이고 폭이 넓으며 약간 성기다.
대는 7~12(15)cmx7~20mm로, 속이 비어 있고 흰색 또는 회색을 띤다. 기부는 백색 털이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표면은 평활하고 투명하다. 목재부후균이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산림 내 활엽수 고목에서 발생한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큰솔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771
※ 큰솔버섯속은 Megacollybia platyphylla 단일 계통으로 간주되었지만 최근 북아메리카의 DNA 염기서열 연구로 몇 가지 별개의 종으로 분리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전 세계적으로 최대 9종에 이른다), Megacollybia platyphylla는 유럽에 국한되었다. 북아메리카에서 새로 인정된 종들은 거시적 형태학적 형질에 의해 실질적으로 분리될 수 없고 가변적이며 모두 비슷하게 보이며, 현미경 검사도 도움이 되지 않고 DNA로 정의된 종들이 항상 관찰 가능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출처 : Megacollybia platyphylla; Platterful Mushroom (berkeley.edu))
큰솔버섯속은 국내에는 모두 4종이 기록되고 있는데, 국명이 다소 혼란스럽게 기록되고 있다.
국가생물다양성정보공유체계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조덕현 '한국의 균류3' | 비고 | |
M. platyphylla | 큰솔버섯 | 넓은큰솔버섯 | 큰넓은애기버섯 | |
M. marginata | 검은날큰솔버섯 | 검은날큰솔버섯 | 주름날끝 매끄럽다 | |
M. clitocyboidea | 깔때기큰솔버섯 | 주름넓은큰솔버섯 | 갓 표면 작은 부스럼 | |
M.e rodmanii | 막대넓은애기버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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