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뽕나무버섯 Armillaria mellea

모산재 2022. 9. 20. 14:43

 

대모산 정상 부근 가파른 언덕 허리를 두르는 등산로, 태풍이 몰고온 밧물이 질척거리는 풀밭에 작은 버섯들이 무리를 이루고 자라나고 있다. 해거름에 흐릿한 눈으로 볼 때는 미치광이버섯 유균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뽕나무버섯 어린 개체들이다. 이렇게 진 땅에 무더기로 자라는 어린 개체들은 처음 본다. 

 

식용 버섯으로 '가다발버섯', '글쿠버섯', '개암버섯'이라고도 한다. 난(蘭) 종류에 내생균근을 형성하므로 천마 재배에 중요한 버섯이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 뽕나무버섯 Armillaria mellea   ↘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뽕나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15cm로 처음에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는 조금 오목해진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갈색인데 가운데에는 암색의 미세한 인편이 덮여 있고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 선을 나타낸다. 살은 백색 또는 황색이다. 주름살은 백색이데 연한 갈색의 얼룩이 생기고 바른 또는 내린 주름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4-15cm이고 굵기는 0.5-1.5cm로 아래가 조금 부풀며 섬유상이고 황갈색이나 하부는 검은색이다. 턱받이는 백황색의 막질이며 솜털 같은 인편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7-8.5×5-5.5㎛이고 타원형이다. 포자 문은 크림색이다. 
<버섯사전,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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