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리 Lilium cernuum

 

고산준령 푸른 하늘 아래 솔잎처럼 가는 잎을 단 줄기 끝에 분홍빛으로 피는 꽃이 청초하다.

 

남덕유산 이북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고 있지만 개체 수는 많지 않다. 환경부 지정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중국 동북 지방, 러시아 극동 지역 등에 분포한다. 

 

 

 

 

 

삼척

 

 

 

 

 

 

 

● 솔나리 Lilium cernuum | Nodding lily  ↘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길이 3cm, 지름 2cm 정도로서 난상 타원형이다. 높이는 70cm에 달하고 곧게 서며 털이 없고 짙푸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다닥다닥 달리고 길이 10-15cm, 폭 1-5mm로서 가는 선형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좁아지며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며 1-4개가 원줄기끝과 가지끝에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열편은 길이 25-40mm, 폭 8mm 정도로서 짙은 홍자색이지만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길이 10-12mm이며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삭과는 넓은 거꿀달걀모양이고 끝이 편평하며 3개로 갈라져서 갈색종자가 나온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흰솔나리(var. candidum) : 백색꽃이 핀다.

• 검은솔나리(var. atropurpureum) : 검은 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핀다.

• 큰솔나리(Lilium pumilum) : 솔나리에 비해서 줄기가 부드러워서 쉽게 으스러지고 화피에 주황색에서 어두운 갈색의 점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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