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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솔나리 Lilium cernuum

by 모산재 2016. 7. 15.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나리라 하며, 고산 능선에서 피는 연분홍의 꽃이 매우 아름답다. 자생지가 고산지역에 제한되어 있어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괴산

 

 

 

 

 

 

 

 

 

 

 

 

 

 

 

 

 

 

 

 

 

● 솔나리 Lilium cernuum | Nodding lily  ↘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털이 없고 짙푸르며 높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지름 2∼2.5cm이다. 잎은 솔잎 모양으로 어긋나고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4∼18cm, 나비 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지만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화피가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길이 10~12㎜이며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갈색 종자가 나온다.

 

 

 

• 흰솔나리(var. candidum) : 흰 꽃이 피는 솔나리
• 검은솔나리(var. atropurpureum) : 검은 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피는 솔나리
• 큰솔나리(Lilium tenuifolium) : 짙은 홍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