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막이 둥근 선형이며 직경 1mm 이상으로 비교적 크고, 잎 전체에 털이 많으므로 속내 유사종과 구별된다. 지네고사리에 비해 잎에 털이 없으며 잎자루와 엽축이 연한 녹색인 변종을 민지네고사리(var. glabrata)라 한다.
안면도
● 지네고사리 Thelypteris japonica ↘ 고사리목 처녀고사리과 처녀고사리속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긴다. 잎자루는 적자색 또는 갈색으로 윤기가 있다. 잎몸은 삼각상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20~45cm, 1회 깃꼴겹잎이다. 중축은 앞면에 홈이 있고, 적갈색 또는 갈색이다. 우편은 장타원상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뒷면에 털은 다소 빽빽이 붙거나 성글게 붙지만 샘털은 성글게 붙는다. 최종 열편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가운데 잎맥과 가장자리 중간 또는 가장자리 근처에 붙는다. 포막은 둥근 신장형 또는 말발굽형이며, 크고 오래 남으며, 표면과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고, 드물게 샘털이 있다. 포자기는 6~9월이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 지네고사리 > 본 분류군은 엽신의 중축 앞면에 얕은 홈이 있고, 엽맥은 가장자리에 닿으며, 엽신은 기부 쪽을 향하여 거의 축소되지 않거나 약간 축소된다. 그리고 열편의 측맥은 단순하고, 우편의 뒷면에 선모가 있다. 아울러 엽신의 하부 우편 기부내측 기부 열편은 인접한 열편과 서로 연결되어 있고, 길이가 서로 비슷하며, 포막은 직경 1mm 이상으로 크고 숙존하는 점에서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이들은 주로 중부 이남 지역의 산지 숲속 및 개울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남방계식물로 산발적으로 자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생물자원포털(2012)>
※ 처녀고사리속(Thelypteris)의 지네고사리와 민지네고사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네고사리'는 관중속(Dryopteris)이다.
• 참지네고사리Dryopteris nipponensis : 털이 약간 적고 광릉에서 자란다.
• 왕지네고사리Dryopteris monticola : 잎몸이 대부분 1회 깃꼴겹잎인 점과 잎자루 기부 근처의 비늘조각이 피침형 내지 난상 피침형이다.
• 큰지네고사리 Dryopteris fuscipes : 홍지네고사리에 비해 작은 갈래조각들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므로 구별된다. 상록성
• 홍지네고사리 Dryopteris erythrosora : 잎자루의 비늘조각이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소우편의 맥이 뒷면에서 명확하고, 포막의 색깔이 일반적으로 홍색이다. 상록성
• 애기지네고사리 Dryopteris decipiens var. diplazioides : 잎몸의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붙는 비늘조각이 기부가 주머니처럼 부푸는 그룹 중, 유일하게 1회 깃꼴겹잎이다. 광주 인근
• 제주지네고사리 Dryopteris championii : 잎자루와 중축의 비늘조각은 대부분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기부가 보다 넓다. 제주, 광주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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