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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단풍고사리삼 Botrychium nipponicum / 고사리삼류 4속 17종

by 모산재 2017. 11. 15.

 

고사리삼과 유사하나 소우편과 열편 가장자리의 톱니가 고사리삼보다는 날카롭고 겨울에 잎이 붉은 갈색으로 변하는 점으로 구별된다.

 

 

 

 

 

안면도

 

 

 

 

 

 

 

 

 

 

 

 

 

● 단풍고사리삼 Botrychium nipponicum  ↘  고사리삼과 고사리삼속 동록성 여러해살이풀

키 20~50cm. 뿌리줄기가 짧고 곧게 서며 지름 약 3mm이고 뿌리가 퍼져 나온다. 잎자루는 흰빛이 돌고 털이 거의 없다. 영양엽 자루는 5~15cm이고 검붉은색을 띠는 녹색이다. 잎몸은 2~3회 깃꼴로 갈라지고 약간 3출엽 모양이며 길이와 너비가 7~10cm이고 부드러운 가죽질이며 겨울에 잎이 붉어진다. 맨 아래 우편은 긴 자루가 있으며 넓은 난형이고 위로 가면서 좁아져 끝이 뾰족하다. 열편은 긴타원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잎맥은 깃꼴로 갈라져 유리한다.

포자엽 잎자루는 길이 20~30cm이고 영양엽보다 많이 길며 포자 산포 후 낙엽이 지며 잎몸은 영양엽보다 작다. 포자낭은 구형으로 2줄로 가지에 붙으며 자루가 없고 환대없이 가로로 2조각 난다. 포자 표면은 그물 모양의 작은 융기가 있을 뿐 거의 밋밋하다.
<한국의 양치식물>

 

 

 

 

 

 

 

※ 고사리삼속 Botrychium 자생종

 

<동록성>

• 고사리삼 B. ternatum : 3~4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소우편에 자루가 뚜렷하다. 우편 끝이 둥글고 열편 톱니가 둔하다.

• 산고사리삼 B. multifidium var. robustum : 우편 끝과 톱니가 둔하고 영양엽에 긴 털. 소우편 자루가 뚜렷하지 않다.

• 단풍고사리삼 B. nipponicum : 열편 가장자리의 톱니가 고사리삼보다는 날카롭고 겨울에 잎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 산꽃고사리삼 B. japonicum : 소우편이 숲고사리삼에 비해 심하게 포개지고 톱니가 날카롭고적갈색을 띤다. 포자가 떨어진 뒤에도 포자잎이 남아 있다.

• 숲고사리삼 B. atrovirens : 산꽃고사리삼에 비해 소우편이 좁아 포개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 포자가 떨어진 뒤에도 포자잎이 남아 있다.

• 애기고사리삼 B. microphyllum : 잎몸이 작고 갈라짐이 적으며 밝은 녹색을 띈다.

 

<하록성>

• 긴꽃고사리삼 B. strictum : 늦고사리삼과 비슷하나 영양엽 기부 소우편은 자루가 없고 우축으로 흘러 좁은 날개로 되며 포자엽은 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 늦고사리삼 B. virginianum : 영양엽 자루가 없으며 아래쪽 소우편에 자루가 있고 맨 아래 열편은 우축으로 흘러내리지 않으며  포자엽으로 3~4회 깃꼴로 갈라진다.

• 백두산고사리삼 B. lunaria : 영양엽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부채 모양의 열편을 갖는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고사리삼류 자생종 4속 17종

 

<고사리삼속> : '한국의 양치식물'에서는 Botrychium속으로 봄

고사리삼 Sceptridium ternatum (Thunb.) Lyon : 겨울에 변치 않는 잎. 잎이 3~4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둔하거나 밋밋하다. 

산고사리삼 Sceptridium multifidum var. robustum (Rupr.) Nishida ex Tagawa : 울릉도, 백두산. 잎이 두껍고 혁질.

산꽃고사리삼 Sceptridium japonicum (Prantl) Lyon : 고사리삼에 비해 날카로운 톱니, 포자가 떨어진 뒤에도 포자잎이 남음. 전남북, 제주

단풍고사리삼 Sceptridium nipponicum (Makino) Holub (이명) : 고사리삼에 비해 겨울에 잎이 붉은갈색, 소우편과 열편 톱니가 날카롭다.

숲고사리삼 Sceptridium atrovirens Sahashi(미기록) : 2012년 발표. 산꽃고사리삼에 비해 열편 불규칙, 톱니가 거칠고 포자엽 길이 짧다. 전남, 제주

애기고사리삼 Sceptridium microphyllum Sahashi(미기록) : 2012년 발표. 전체적으로작다. 제주

 

<백두산고사리삼속>

메고사리삼 Botrychium boreale J.Milde : 백두산, 제주, 남해 도서지역. 백두산고사리삼과 유사하나 영양잎이 위쪽에 붙고 1~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긴꽃고사리삼 Botrychium strictum Underw. : 늦고사리삼과 비슷. 영양잎이 2-3회 우상, 소우편에 대가 없고 첫째 열편이 흘러서 좁은 날개로 된다.

늦고사리삼 Botrychium virginianum (L.) Sw. : 15-30cm높이에서 영양잎과 실엽이 갈라진다. 전역

백두산고사리삼 Botrychium lunaria (L.) Sw. : 영양엽은 1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이 부채 모양

난장이고사리삼 Botrychium ramosum (Roth) Asch. : 유럽에 분포하는 종으로 백두산에 분포한다고 하나 관찰되지 않음

좀고사리삼 Botrychium simplex E.Hitchc. : 일본, 유럽, 북미 고산지역 분포종. 북부지방에 분포한다고 하지만 관찰되지 않음

 

<제주고사리삼속>

제주고사리삼 Mankyua chejuense B.Y.Sun, M.H.Kim, C.H.Kim, C.W.Park : 제주곶자왈. 세계적으로 1속 1종 특산식물. 방사상 영양엽

 

<나도고사리삼속>

나도고사리삼 Ophioglossum vulgatum L. : 영양엽 자루 없고 영양엽은 넓은 난형. 전남, 경남, 제주

자루나도고사리삼 Ophioglossum petiolatum Hook. : 영양엽 잎자루 뚜렷함. 경기, 제주

좀나도고사리삼 Ophioglossum thermale Kom. : 키는 10㎝ 정도로 아주 작고 잎 길이 2.5~5㎝, 폭 0.8~2㎝이다.

다시마고사리삼 Ophioglossum pendulum L. : 나무껍질에 붙어서 산다. 잎 길이 30~100㎝로 띠처럼 보인다. 전남 대둔산(50년 이상 발견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