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염주사초 Carex ischnostachya

모산재 2017. 6. 7. 00:47

 

염주사초는 수꽃이삭이 암꽃이삭에 비해 짧고 포엽은 암꽃이삭에 비해 길며 잎집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슷한 물꼬리사초(Carex aequialta)는 포엽에 잎집이 없으며, 염주사초의 자인편이 과낭 길이의 1/2-1/3 정도로 짧은 데 비하여 물꼬리사초는 자인편의 길이와 과낭 길이가 비슷하다.

 

경기 이남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서울 종로, 경기 가평, 동두천, 강원 평창, 전북 부안, 전남 장흥, 제주도)

 

 

 

 

 

안면도

 

 

 

 

 

 

 

 

● 염주사초 Carex ischnostachya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잎은 납작하며 부드럽고 폭 5-10㎜로서 3맥이 뚜렷하며 짙은 녹색이고 줄기 밑동의 엽초는 잎이 없으며 흑적색이고 약간 섬유상 또는 그물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대는 모여나기하고 높이 30-60㎝이며 예리한 삼각형이고 윗부분이 거칠다. 작은이삭은 3-6개가 곧추서고 정소수는 수꽃이며 길이 2-3cm, 폭 2mm정도로서 연한 황색이고 대가 없다. 측소수는 암꽃이며 원주형이고 끝에서는 꽃이 배게 달리지만 밑에서는 성기게 달리며 길이 2-5㎝, 폭 3.5㎜로서 곧게 서고 윗부분의 것이 서로 접근하여 웅화수보다 길게 자라며 대가 초 안에 들어 있지만 밑부분의 것은 대가 길다. 포는 원줄기보다 훨씬 길고 긴 초가 있으며 자하영은 넓은 달걀모양이고 둔두이며 3맥이 있다. 암술대는 밑부분이 굵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과포는 포영보다 3-4배 길고 거의 곧추서며 막질로서 녹갈색이지만 익지 않은 것은 마르면 흑색으로 되고 세모진 좁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3.5mm정도로서 털이 없고 맥이 많다. 부리는 길며 끝이 백색 막질이고 2개로 갈라진다. 수과는 세모진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2mm정도로서 소돌기가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애기염주사초 => http://blog.daum.net/kheenn/15858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