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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밀꽃애기버섯(Gymnopus confluens) = 밀애기버섯(Collybia confluens)

by 모산재 2016. 8. 2.

 

밀애기버섯(Collybia confluens)은 애기밀버섯 또는 밀버섯이라고도 하는데, 북한에서는 나도락엽버섯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식용버섯이다.

 

하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국명과 학명을 밀꽃애기버섯(Gymnopus confluens)으로 선택하고 있다. 예전에는 송이버섯과로 분류되던 낙엽버섯과로 새롭게 분류되면서 속명도 바뀐 것이다.

 

 

 

 

 

가야산

 

 

 

 

 

 

 

 

 

● 밀꽃애기버섯 Gymnopus confluen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밀버섯속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의 땅 또는 낙엽 사이에 무리를 지어 자라거나 뭉쳐서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1~3.5㎝로 둥근 산 모양이다가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밋밋하고 살구색에서 색이 바래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며 가운데가 진하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 또는 올린주름살로 촘촘하고 폭이 매우 좁으며 흰색이다.

버섯대는 굵기 1.5~4mm, 길이 2.5~9cm로 위아래의 굵기가 같다. 버섯대 표면은 살색 또는 갈색이며 가는 털로 덮여 있고 때로는 눌려서 납작하며 속이 비어 있다. 홀씨는 6.5~8×3~3.5㎛로 타원 또는 종자 모양이다. 낙엽을 분해하는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