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윤판나물아재비 Disporum sessile

모산재 2016. 5. 18. 09:44

 

윤판나물과 많이 닮았지만 화려한 노란색인 윤판나물 꽃에 비해서 녹색빛이 도는 흰색이고 꽃차례도 빈약한 편이다. 꽃이 지고나면 지름 1cm쯤의 푸른빛이 도는 검은 열매가 달린다. 윤판나물과 닮았으면서도 다른 종이므로 윤판나물아재비라 불린다.

울릉도에 널리 분포하고 제주도와 가거도에도 자생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6. 05. 14. 울릉도

 

 

 

 

 

 

● 윤판나물아재비 Disporum sessile  ↘  백합강 백합목 백합과 애기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가늘고 길며, 포복지를 낸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60cm이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5-15cm, 폭 1.5-4cm이다. 끝은 약간 뾰족하며 기부는 좁아지며 광택이 난다.

꽃은 4-6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1-3개씩 달리며, 밑으로 쳐지고, 끝이 녹색을 띠는 흰색, 길이 2-3cm이다. 꽃자루는 길이 1.5-3cm이다. 화피의 안쪽과 아래쪽 가장자리에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수술대는 길이 2cm쯤이며, 털이 없다. 꽃밥은 선형, 길이 5-6mm이다. 암술대는 길이 15mm쯤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 지름 1cm쯤,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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