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가는살갈퀴 Vicia angustifolia

모산재 2011. 5. 18. 21:02

 

울릉도의 살갈퀴는 잎이 가늘고 꽃이 더 붉게 피었는데 그냥 살갈퀴와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

 

알고보니 가는살갈퀴다. 학명으로 보면 가는살갈퀴는 살갈퀴(var. segetilis)의 기본종이다. 살갈퀴에 비해 소엽이 좁고 끝이 오목하지 않으며 꽃이 약간 작다. 종소명 angustifolia는 '좁은 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명도 Narrowleaf vetch.

 

 

 

울릉도 도동

 

 

  

 

 

 

 

 

● 가는살갈퀴 Vicia angustifolia / 콩과 나비나물속 두해살이풀

 

줄기는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나며 네모지고 다소 누우며 높이 90㎝에 달하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3~7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짝수깃꼴겹잎이며 끝은 덩굴손으로 된다. 소엽은 선형 또는 선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15~25㎜, 너비 2~5㎜이며 끝은 둥글거나 한일자 모양이고 밑부분의 것은 흔히 도란형으로 길이 6~10㎜이며 끝이 오목하고 턱잎은 2개로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짬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나비 모양이며 기판은 끝이 파진다. 과실은 협과로 선형이며 약 1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