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회리바람꽃 Anemone reflexa

by 모산재 2016. 4. 26.

 

회리바람꽃, 이름처럼 회오리바람을 연상하기 쉽지 않은 작은 꽃을 피운다. 국내에 분포하는 바람꽃 종류 중에서 꽃이 가장 작다. 강원도 이북 고요한 그늘진 숲속에 자라니 바람을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다.

 

뿌리잎이 없는 가는 줄기가 자라나 노란 색깔의 클로버 같은 작은 꽃을 피운다. 다른 바람꽃들처럼 화려한 꽃잎(꽃받침잎)도 없다. 꽃받침잎이 있지만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수술만 있는 듯 꽃이 초라해 보인다. 중국 이름은 꽃받침이 뒤집힌 바람꽃이라는 뜻의 '반악은련화(反萼银莲花)'이다.

 

 

 

2016. 04. 24.  곰배령

 

 

 

 

 

 

● 회리바람꽃 Anemone reflex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높이 15-30cm이다. 뿌리잎은 없다. 꽃은 4-6월에 줄기 끝에 1-4개씩 피며, 노란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2-3cm이며, 겉에 털이 난다. 꽃을 받치고 있는 포엽은 3장이며, 3갈래로 완전히 갈라진다. 꽃받침잎은 5장이며, 노란색이고, 꽃이 필 때 뒤로 완전히 젖혀지므로 꽃에 노란 수술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암술은 녹색을 띤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참고 : Anemone reflexa in Flora of China @ efloras.org   Anemone reflexa (gbif.org) 

 

 

☞ 회리바람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6336  https://kheenn.tistory.com/1585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