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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산톱풀 Achillea alpina var. discoidea

by 모산재 2015. 10. 9.

 

산톱풀은 한라산 해발 1,300m이상과 북부지방에 자생한다고 한다. 톱풀에 비해 두화와 설상화의 크기가 모두 작으며 총포가 종 모양이다.

 

 

 

소백산

 

 

 

 

 

 

 

 

 

 

 

 

산톱풀 Achillea alpina var. discoidea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1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여러 대가 한 곳에서 모여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고 길이 6~10cm의 타원형 바소꼴이다. 끝은 둔하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며 빗살처럼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두화(頭花)가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의 지름은 4mm 정도이다. 총포(總苞)는 종 모양이며 털이 약간 있다. 포 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2줄로 배열하는데 겉의 것이 절반 정도로 짧다. 설상화(舌狀花)는 길이 3mm, 지름 1.5mm 정도이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의 수과로 10~11월에 익는다. 양끝이 편평하고 관모(冠毛)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