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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by 모산재 2015. 7. 23.

 

천마산의 돌양지꽃은 줄기와 잎자루가 붉고, 심지어 잎 가장자리 톱니도 붉은 빛이 나는데, 노란 꽃과 조화를 이루며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천마산

 

 

 

 

 

 

 

 

 

 

 

 

 

 

● 돌양지꽃 Potentilla dickinsii  | Korean cinquefoil  ↘ 장미목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누운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줄기잎은 3출 또는 깃꼴이며 1∼2쌍이고 밑쪽의 잎은 작다. 작은잎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7∼8월에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은 드문드문 붙고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루며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대는 가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도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수술은 많다. 과실은 수과(瘦果)로 전체에 털이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정원의 돌틈에 심어 가꾼다.

 

 

 

※ 돌양지꽃의 변종

 

• 참양지꽃(var. breviseta) : 수과 밑에 있는 털이 수과보다 훨씬 짧은 것. 돌양지꽃에 비해 잎이 얇고 톱니가 예리함

• 섬양지꽃(var. glabrata) : 잎의 맥 위에만 털이 있고 뒷면이 회청색이 아닌 것으로 울릉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