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룽나무, 개벚지나무, 산개벚지나무는 모두 총상꽃차례로 꽃이 피는 점이 닮았다.
그러나...
귀룽나무는 꽃차례(열매) 밑부분에 잎이 달리고, 개벚지나무는 꽃차례 아랫부분에 포가 달리는데 꽃이 지면서 떨어져 나가지만, 산개벚지나무는 잎 모양의 포가 달려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한라산 영실
● 산개벚지나무 Prunus maximowiczii | Miyama cherry ↘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교목
높이는 15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암회색으로 거칠며 가지가 퍼지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으며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짧은가지에서는 모여나기한다.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거꿀달걀모양이며 점첨두, 원저이고 길이 4-8cm, 폭 2-4cm로서 표면에 털이 산생하고 뒷면 맥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엽병은 길이 8-12mm로서 털이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약간 늦게 피며 꽃차례는 총상에 가까운 산방형으로 5-10개의 꽃이 달리고, 밑부분에 톱니가 있는 숙존성의 잎 같은 포가 있으며 꽃자루는 길이 1.5cm로서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타원형 또는 술잔모양이고 꽃받침열편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암술대에 털이 없고 꽃은 지름 1.5cm로 백색이다. 열매는 난구형이며 지름 5-6mm로서 7-8월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산개벚지나무 꽃 => https://blog.daum.net/kheenn/15858671 https://blog.daum.net/kheenn/15859386
☞ 산개벚지나무 열매 => https://blog.daum.net/kheenn/15857216 https://blog.daum.net/kheenn/15856575
• 개벚지나무(Prunus maackii) : 산개벚지와 꽃차례가 비슷하나 포엽이 없다. 나무껍질은 황갈색이고 잎은 긴 달걀모양이고 뒷면에 선점이 밀생한다. 중부 이북 계방산, 가리왕산, 설악산, 소백산, 오대산, 함백산
• 산개벚지나무(Prunus maximowiczii) : 자갈색 나무껍질이 있고 곧게 자라며 꽃과 열매가 많다. 꽃차례 아래쪽에 잎이 없는 개벚지나무와는 달리 잎처럼 생긴 포가 있다.
• 북개벚지나무(Prunus meyeri) : 개벚지와 산개벚지와의 잡종으로 추정되는데, 개벚지나무에 비해 나무껍질이 짙은 갈색이고 벗겨지지 않으며 작은꽃대에 포가 있고 화경은 길고 암술대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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