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왕매발톱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모산재 2015. 4. 30. 11:11

 

왕매발톱나무가 주렁주렁 노란 꽃차례를 늘어뜨리고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왕매발톱나무는 울릉도와 강원도에 자생하는 매자나무과의 관목, 기본종인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에 비해 잎이 둥근 것이 특징이다.

 

 

 

 

 

홍릉수목원

 

 

 

 

 

 

 

 

 

 

 

 

 

● 왕매발톱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 Ulleungdo barberry ↘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의 관목

높이 약 2m이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며 길이 1~2cm의 예리한 가시가 3개로 갈라져 턱잎과 함께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작은 가지에는 홈이 있다. 잎은 새로 난 가지에서는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3~8cm로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길이 10cm 정도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아래로 반쯤 처지며 10~20송이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6장이며, 꽃받침조각도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로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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