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서덜취(Saussurea grandifolia), 새 뿌리잎과 묵은 씨방

모산재 2015. 4. 14. 22:51

 

천마산 골짜기 현호색이 꽃밭을 이룬 골짜기에 지난해의 씨방을 단 묵은 꽃대 자리에 서덜취 새 잎이 자라났다.

 

서덜취는 각시서덜취(S. macrolepis)에 비해 잎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지 않은 점으로 구별된다. 

 

 

 

 

 

천마산 

 

 

 

 

 

 

 

 

 

 

종 모양의 총포는 갈래조각이 7~10줄로 붙는다. 우산털은 새털 모양 흰색이다.

 

 

 

 

 

 

● 서덜취 Saussurea grandifolia | Large-flower saussurea  ↘  국화목 국화과 취나물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50cm이고 곧게 서며 윗부분에 갈색 털이 산재한다. 근생엽은 개화시에 없어지며 밑부분의 잎은 날개가 없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짧아지며 엽병은 길이 5~12cm이다. 줄기잎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3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심장저 또는 절저이고 길이 10~15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에 약간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작고 난상 3각형, 난상 4각형 또는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다.

7~10월에 개화하며 자주색 통꽃만으로 이루어진 머리모양꽃차례고 원줄기 끝에 4-6개가 총상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종형이고 끝이 약간 좁으며 길이 15-18mm, 나비 9-12mm로서 밑부분이 둥글고 포편은 7~10줄로 배열하며 내편이 외편보다 4-5배 길고 외편은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흑색이며 중편은 긴 타원형이고 내편은 선형이며 자줏빛이 돌고 뒷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꽃부리는 자주색이며 길이 14-16.5mm이다. 수과는 길이 7mm 정도이고, 관모는 새털모양으로 흰색이며 길이 10~11mm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서덜취 꽃, 서덜취 7종, 취나물속 자생종 => https://blog.daum.net/kheenn/15858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