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금괭이눈(천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모산재 2015. 4. 14. 21:30

 

꽃이 필 무렵 곤충의 눈길을 끌기 위해 작은 꽃 주변의 포엽을 금빛으로 불들이는 괭이눈, 그래서 금괭이눈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천마산의 대표적인 괭이눈이 바로 금괭이눈이다. 털괭이눈(Chrysosplenium pilosum)의 변종으로 '천마괭이눈(Chrysosplenium valdepilosum)'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열흘쯤 지나면 잎은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간다. 털괭이눈이나 흰괭이눈은 꽃이 필 때 포엽이 녹색이어서 금괭이눈(천마괭이눈)과는 구별된다.

 

 

 

 

 

천마산

 

 

 

 

 

 

 

 

 

 

 

 

 

 

 

 

● 금괭이눈 Chrysosplenium pilosum var. sphaerospermum  ↘  장미목 범의귀과 괭이눈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15cm이다. 잎은 마주나며 위로 갈수록 더욱 커진다. 가운데의 잎은 부채꼴이고 위쪽의 잎은 반원형 또는 원형이다. 잎의 앞면에 흰색 털이 드문드문 나고 뒷면에는 거의 없지만, 여름이 되면 전체적으로 털이 많아진다.

꽃은 3∼4월에 피며, 노란색을 띠다가 차츰 녹색으로 변한다. 꽃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높이 5~15cm이다. 꽃의 지름은 2~2.5mm이며, 꽃 둘레의 잎도 연한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꽃밥이 터질 때 수직으로 선다. 수술은 8개이며 꽃받침잎보다 조금 짧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朔果)로서 2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크기가 서로 다르다. 끝에는 1개의 봉합선이 있다. 종자는 다갈색에 윤기가 돌며, 전체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