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와 중국 원산으로 아마과의 관목이다.
'운남월광화(雲南月光花)' 또는 '황화아마(黄花亜麻)'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본명이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석해초(石海椒)'로 불리고 '황화향초(黄花香草)'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Basanti, 네팔에서는 Pyauli라 부른다. 영명은 yellow flax, pyoli.
규슈 히라도
● 석해초 Reinwardtia indica ↘ 쥐손이풀목 아마과 관목
키가 1m 인 관목. 가지가 회색이며 털이 없다. 잎자루 길이는 0.8-2.5 cm, 잎은 종이질이며 타원형에서 난상 타원형으로 2-8.8 × 0.7-3.3 c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둔한 톱니가 있다. 잎밑은 쐐기꼴이고 잎끝은 뾰족하다.
4-12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꽃의 지름은 1.4-3cm이며 꽃받침은 약 0.9-1.2 ×0.3 cm로 완전히 갈라지고, 꽃잎은 노란색으로 1.7-3 ×1.3cm로 갈라지지만 밑부분은 붙어 있다. 수술은 약 1.3 cm이고 꽃밥은 2mm; 헛수술은 뾰족하다. 암술대는 3-개이고 0.7-1.8 cm이다. 삭과는 구형으로 6-8 개의 분과로 갈라진다. 종자는 콩팥 모양 <'중국식물지' 참조>
<인도 북부 가르왈리족(Garhwali) 전설>
피욜리(Pyoli)는 숲에 사는 젊은 처녀였다. 그녀는 동물들에 의해 길러졌으며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사냥 원정 중에 길을 잃은 왕자였다. 그녀는 그를 돌보았고 왕자는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 그녀를 설득하여 결혼하고 궁전에 가게 되었다. 그녀는 왕자를 사랑했지만 자연 환경이 사라지자 시들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도 그녀를 치료할 수 없었고 결국 그녀는 꽃과 산진승들을 애타게 그리며 죽었다. 왕자는 그녀를 처음 만난 장소에 묻었고 그 자리에 노란 꽃이 피었고 이 꽃은 피욜리라 불리게 되었다.
'일본의 풀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즈메리(로즈마리) Rosmarinus officinalis (0) | 2015.03.28 |
---|---|
아오모지(青文字) Lindera citriodora /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0) | 2015.03.28 |
오사카성의 소철(Cycas revoluta) (0) | 2015.03.28 |
마취목 Pieris japonica (0) | 2015.03.27 |
서향 Daphne odora / 백서향 Daphne kiusiana (0) | 2015.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