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산수유 꽃이 피었다

모산재 2015. 3. 25. 19:51

 

대모산 언덕에 산수유 노란 꽃이 피었다. 서울에도 봄이 왔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소교목.

 

민가 주변에서 산수유 열매를 얻기 위한 약용나무로 재배하는데, 봄을 알리며 흐드러지게 피는 노란 꽃이 아름다워 관상수로도 훌륭하다. 비슷한 시기에 산기슭에서 자생하며 노란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와 비슷한 모습이어서 비교가 되는 나무이다.

 

중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970년 광릉에서 자생지가 확인되어 자생종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민가 주변에서 재배되는 모습이 대부분이고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은 거의 보기 어려워 자생나무로 믿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