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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담팔수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cus

by 모산재 2014. 11. 26.

 

담팔수(膽八樹)는 담팔수과의 아열대성 상록수로 추위에 약해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대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천지연폭포 일대의 담팔수는 천연가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가지 끝에 잎이 우산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는데, 빨갛게 물든 잎이 드문드문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3. 11. 01 / 제주도 카멜리아 힐

 

 

 

 

 

 

 

● 담팔수 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cus   ↘ 담팔수과의 소교목

높이는 20m에 달하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2∼15cm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가죽처럼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이 떨어진 지난 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4∼8cm의 꽃대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가 4∼5mm이다. 수술은 20개이고 씨방에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핵과이고 9월에 검푸른 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크고 겉에 주름이 있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가구재로 사용되며 껍질은 염료재로 이용된다고 한다. 인도산 인도담팔수(E. ganitrus)의 열매로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 껍질을 산두영(山杜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으로 멍이 들고 부었을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 담팔수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