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입구 식당가에서 흰 꽃을 피운 금낭화를 만난다.
흔히 '흰금낭화'로 불리기도 하는 금낭화의 한 품종으로 학명은 Dicentra spectabilis for. alba이다. 이 품종은 한국에는 자생지가 없는 중국 원산이라는 설이 있다. 현재 국가표준 식물 목록으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
2013. 05. 11. 공주
금낭화(錦囊花)란 이름은 설날에 아이들이 허리춤에 차던 복주머니를 닮은 모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꽃의 모양이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처럼 아름다워서 붙은 이름일 것이다.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라 부르기도 하며, 잎 모양이 모란과 비슷하여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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