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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by 모산재 2012. 4. 5.

 

유럽 원산의 콩과의 한두해살이 귀화식물로 목초 또는 녹비용으로 재배되던 것이 야생화하였다. 중국에서는 '천람목숙(天蓝苜蓿)'이라고 한다.

 

개자리(Medicago polymorpha)에 비해 열매 꼬투리에 가시가 없고 콩팥 모양으로 말리며,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제주도 신산리 포구

 

 

 

 

 

 

 

 

 

●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 hop clover, black medic   ↘  콩목 콩과 개자리속의 두해살이풀

높이 20∼40cm로서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서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며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거나 원형이며 끝은 수평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줄기에 달린다. 꼬투리는 신장 모양으로 반 바퀴 정도 말리는데 겉에 가시가 없고 검게 성숙하며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개자리속>

• 개자리(M. polymorpha) : 잔개자리에 비해 전체에 털이 없고 꽃이 듬성하게 달리고 열매에 가시가 있다. 꽃 2-8개의 두상화서. 꽃이 크다.
• 좀개자리(M. minima) : 잎에 털이 많고, 열매가 둥글며 보다 작다. 꽃 6-15개 두상화서
• 노랑개자리(M. ruthenica) : 두해살이풀인 잔개자리에 비해 여러해살이풀로 열매는 말리지 않고 긴 타원형이다.
• 자주개자리 = 알팔파(M. sativa) : 꽃이 자주색이다. 열매에 가시가 없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토끼풀속>

• 노랑토끼풀(Trifolium campestre) : 애기노랑토끼풀에 비해 작은잎은 보다 크고, 꽃차례에 꽃이 많이 달리며, 꽃자루가 꽃받침 통부보다 짧고, 기판이 넓은 난형이다.
• 애기노랑토끼풀(Trifolium dubium) : 1992년 서울 한강철교 고수부지에서 처음으로 발견. 토끼풀속으로 꽃이 노랗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노랑토끼풀에 적고 기판에 희미한 줄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