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고비는 산지의 습한 땅에서 자라는 야산고비과의 양치식물이다. 봄이 되면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오는데 포자엽과 영양엽이 따로 자라난다.
개면마(Pentarhizidium orientale)에 비해 중축에 날개가 있고 엽맥은 그물맥을 이루며, 포자잎은 2회 깃꼴로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2011. 06. 28. 대모산
남한산성
● 야산고비 Onoclea sensibilis | Sensitive fern ↘ 고사리목 야산고비과 야산고비속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군데군데 비늘조각이 달린다. 끝에서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영양잎과 포자엽의 2형이 있다. 영양잎은 길이 30-60cm로서 털이 없고 엽병은 길이 20-30cm이며 황록색이 돌지만 기부 근처는 갈색 윤채가 돌고 연한 갈색 비늘조각이 약간 있으며 비늘조각은 달걀모양이다. 엽신은 넓은 난상 삼각형으로서 길이와 나비가 각 15-30cm이고 1회우상으로 갈라지며 끝이 급히 좁아져서 예두의 정엽으로 되고 엽축은 밑부분에 뚜렷한 날개가 있으며 우편은 5-10쌍이고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고 첫째 우편은 기부가 엽축으로 흐른것 같다.
포자엽은 가을에 생기고 길이 10~20cm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잔깃조각은 둥글고 지름 2mm 정도이며 2줄로 달린다. 잔깃조각의 열편은 3-4개로서 각 1개의 포자낭군을 둘러싸고 익으면 녹색에서 갈색으로 된다.
☞ 최근 분류법에 따르면 야산고비는 청나래고사리, 개면마와 함께 각각 야산고비과의 독립된 속으로 분류되고 있다.
※ 유사종
• 고비(Osmunda japonica) : 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지고 뚜렷한 2가지 모양이며 , 포자엽은 영양엽이 돌려 자라난 가운데서 나온다
• 꿩고비(Osmunda cinnamomea) : 포자엽이 영양엽보다 짧으며 포자낭은 붉은 갈색이다.
• 음양고비(Osmunda claytoniana) : 잎이 1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부분적으로 2가지 모양이고, 포자엽은 영양엽의 1/3 지점에 위치한다.
• 야산고비(Onoclea sensibilis) : 청나래고사리와 개면마와 함께 야산고비과로 각각 독립된 속을 이룬다. 야산고비속
☞ 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062779 https://blog.daum.net/kheenn/15062779 https://blog.daum.net/kheenn/14942919
☞ 꿩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4942919 https://blog.daum.net/kheenn/7921828 https://blog.daum.net/kheenn/7921828
☞ 음양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856961 https://blog.daum.net/kheenn/15851816
☞ 야산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855488 https://blog.daum.net/kheenn/8136171 https://blog.daum.net/kheenn/15855488
'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일엽초 Lepisorus ussuriensis 어린풀 (0) | 2012.07.30 |
---|---|
개면마 Matteuccia orientalis => Pentarhizidium orientale (0) | 2012.07.30 |
황고사리 Dennstaedtia wilfordii (0) | 2012.07.16 |
좀진고사리 Deparia conilii (0) | 2012.06.29 |
소백산의 다람쥐꼬리 Lycopodium chinense => Huperzia miyoshiana (0) | 2012.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