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꿀풀 Prunella asiatica

모산재 2012. 7. 11. 01:00

 

깨꽃(샐비어)처럼 꽃에 꿀이 많아 꿀풀이라 부른다. 초여름 꽃이 지고나면 줄기와 잎이 말라 버리므로 '하고초(夏枯草)'라 한다. 두메꿀풀에 비해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뻗는 측지가 발달하는 특징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초지에 잘 자란다. 동아시아와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 self-heal  ↘  통화식물목 꿀풀과 꿀풀속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높이 20-30c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모여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짧은 백색의 털이 있다. 꽃이 지면 원줄기에서 포복하는 가지가 나와 옆으로 뻗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잔뿌리가 사방으로 많이 뻗는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둔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이고 길이 2~5cm로서 거치가 있거나 없으며 엽병은 길이 1~3cm 정도이지만 윗부분에는 없다.

꽃은 5-7월에 피고 양순형으로서 적자색이며 길이 1.5-2cm 정도이다. 이삭꽃차례는 길이 3~8cm로서 꽃이 조밀하게 밀착하여 핀다. 포는 편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연모가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7~10mm로서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겉에 잔털이 있고, 하순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편에 거치가 있다. 분과는 길이 1.6mm 정도로 황갈색이며 7-8월에 성숙한다. 협과는 마른채 가을까지 선채로 남아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흰꿀풀(Prunella asiatica f. albiflora) : 백색 꽃이 핀다.

두메꿀풀(Prunella vulgaris) : 땅속에 뿌리줄기가 없으며, 전체가 가늘고 연약하고, 화관은 1.3cm쯤으로서 작다. 원줄기가 밑에서부터 곧게 서고 기는줄기가 없다. 북부지방에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