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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꽃눈, 열매, 수피

by 모산재 2012. 6. 29.

 

녹나무과 생강나무속의 교목으로 줄기가 뽀얗기 때문에 보얀목이라고도 부른다. 가지에서 한약 냄새가 나는데, 열매와 잎은 열을 내리게 하거나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재 또는 향료로 사용한다.

 

 

 

지리산 2012. 05. 27

 

 

 

 

 

비목 꽃망울

 

지리산 2010. 04. 24

 

 

 

 

비목 열매

 

지리산 2009. 10. 04

 

 


 

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높이 10m, 지름 30cm에 달한다. 수피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조각으로 떨어지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3cm, 나비 1.5∼2.5cm로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7∼20mm로 붉은빛이 돈다.

 

암수딴그루이다. 꽃은 4∼5월에 단성화로 피고 연한 노란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6∼8mm이다. 수꽃은 6개로 갈라진 화피와 2줄로 배열된 9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