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명자순 Ribes maximowiczianum 잎

모산재 2012. 6. 29. 18:36

 

명자순은 범의귀과 관목으로 깊은 산 계곡이나 반 그늘진 숲속에 주로 서식한다. 암수딴그루로 잎자루에 털이 있고 꽃이 엉성하게 달린다.

 

 


지리산

 

 

 


 

명자순 Ribes maximowiczianum / 범의귀과의 관목

 

높이 1m 내외이고 가지에 털이 없다. 햇가지는 붉은 갈색을 띠며 껍질이 얇게 벗겨진다. 묵으면 껍질이 벗겨져 회색이 된다. 겹눈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비닐은 갈색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 이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원형이며 3개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다소 있으나 뒷면에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잎자루는 길이 7∼10m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고 4월 하순에 피며 줄모양의 털이 있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7mm 정도이고 9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꼬리까치밥나무 Ribes komarovii : 명자순보다 꽃차례가 더 풍성하고 잎에 털이 적고 톱니가 덜 날카롭다. 명자순 열매가 도란상 구형인데 비해 구형

• 좀꼬리까치밥나무 Ribes komarovii var. breviracemum : 과서의 길이가 1cm 정도로 짧고, 전북·경북 및 평남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