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계곡 돌틈에 피어나는 '생명력'과 '희망', 돌단풍

모산재 2012. 4. 10. 00:00

 

돌단풍은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생태적으로 단풍나무와는 상관없다. 다만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갈라지는 잎 모양이 단풍을 닮았고, 계곡 습한 바위틈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돌단풍이란 이름이 붙었다. 

 

충청도 이북 산지 계곡 바위 틈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30cm이다. 꽃말은 '생명력', 또는 '희망'.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돌단풍의 학명은 Mukdenia rossii인데, 이명은 아세리필룸 로시(Aceriphyllum rossii)이다. 아세리필룸은 '단풍나무'라는 뜻의 라틴어 'Acer'와 '잎'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hyllum'이 합성된 이름으로 단풍나무 잎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