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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둥근산부추 Allium thunbergii var. teretifolium

by 모산재 2011. 11. 14.

 

백합과 부추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산부추의 변종이며, 잎몸 속이 비어있는 원기둥 모양으로 산부추나 세모산부추와 구분된다.

 

덕유산, 지리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며, 능선부 바위지대에 자생한다.

 

 

 

 

 

지리산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성숙하고 있다.

 

 

 

 

 

 

 

● 둥근산부추 Allium thunbergii var. teretifolium   ↘   백합목 백합과 부추속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짧고 직립하며 길이는 2.3~5.0cm이다. 비늘줄기는 단독 혹은 모여 있고, 직경은 6.0~10.7mm이다. 잎집은 지하에 묻혀 있고, 길이는 5~14cm이다. 잎은 선형으로 18~46cm 정도이고, 너비는 1.2~3.1mm이며, 가운데는 비어 있고 끝은 가늘어진다.

산형꽃차례는 길이 18~29.8mm, 직경 20.6~41.7mm로 약간 둥글다. 자주색의 꽃이 8~43개 정도 달린다. 9~10월에 꽃이 핀다.

 

 

 

 

• 산부추(Allium thunbergii) : 잎은 꽃줄기보다 짧으며, 잎의 아래쪽 단면은 삼각형. 해발고도 1,300m 정도의 높은 산지의 건조한 능선부나 경사진 바위 지대.
• 참산부추(Allium sacculiferum) : 하반부 뒷면 중맥이 뚜렷하고, 암술대가 꽃잎보다 길어서 꽃 밖으로 길게 돌출된다. 건조한 숲의 가장자리나 낮은 구릉지에 주로 분포
• 세모산부추(Allium thunbergii var. deltoides) : 가야산의 해발 1,300m 이상에서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 참산부추와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인경이 보다 가늘고 잎의 단면이 비어 있는 특징으로 뚜렷이 구분된다. 

 

 

 

 

 

은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