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흰진범 Aconitum longecassidatum, 씨방

모산재 2011. 11. 14. 22:06

 

흰진범은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흰진범에 비해 진범(A. pseudolaeve)은 꽃이 자주색이고, 포엽이 꽃자루의 2~3배로 길고, 꽃은 연한 씨방에 거센털이 있는 점이 다르다.

 

뿌리를 '진교'라 하며 진통 및 풍습 제거 황달 치료 등에 효능이 있다. 

 

 

 

 

 

↓ 지리산

 

 

 

 

 

 

 

 

 

● 흰진범 Aconitum longecassidatum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초오속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덩굴로 되어 길이 1m에 달하고 윗부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밑부분의 잎은 3~7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잎은 3~5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끝이 뾰족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복모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8월에 원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가 나오고 연한 황백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꽃잎 같으며 뒤쪽의 꽃받침잎은 뒤로 길이 2.8cm정도의 원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발달하고 이마쪽이 수평으로 뾰족해지고 나머지 2개는 옆으로, 2개는 밑으로 달린다. 2개의 꽃잎은 밀선으로 되어 뒤쪽의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수술은 많고 뒤로 젖혀지며 수술대 밑부분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씨방은 3개로서 뒤로 젖혀진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골돌과이다. 종자는 삼각형으로서 날개가 있으며 겉에 주름이 진다.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