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배젖버섯 Lactarius volemus

모산재 2011. 9. 3. 23:37

 

배젖버섯은 주름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의 버섯으로 북한명은 그냥 '젖버섯'이다. 젖버섯이란 이름처럼 상처를 주면 하얀 젖 같은 액이 다량 분비되며, 후에 갈색으로 변한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림의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하며 나무뿌리와 공생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식용버섯이다.

 

 

 

 

 

↓ 경남 합천 가회 야산

 

 

 

 

 

 

 

 

 

● 배젖버섯 Lactarius volemu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젖버섯속 

배젖버섯의 갓은 지름이 5~12cm 정도이며, 처음에는 반반구형이며 갓 끝이 안쪽으로 굽어 있으나 성장하면서 갓 끝이 펴지고 중앙이 들어간 깔때기모양이 된다. 갓 표면은 매끄럽거나 가루 같은 것이 있으며, 황갈색을 띤다. 조직은 백색이나 상처를 주면 백색의 유액이 나오고 후에 갈색으로 변한다. 주름살은 내린주름살형이며 다소 빽빽하고, 백색 또는 연한 황색이다.

대의 길이는 3~10cm 정도이고, 원통형으로 아래쪽이 가늘다. 유액의 맛은 자극적이지 않다. 대의 표면은 갓과 같은 색을 띤다. 포자문은 백색이고, 포자모양은 구형이며 표면에 망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