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모산재 2011. 6. 16. 22:36

 

깊은 산 숲그늘에서 자라는 감자난초는 감자난, 또는 댓잎새우난초라 불리기도 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감자난초라는 이름은 뿌리와 줄기 사이에 달리는 헛비늘줄기(僞鱗莖)가 감자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다.

 

 

천마산

 

  

 

  

  

 

 

 

 

 

 

 

 

  

 

 

 

 

 

감자난초 Oreorchis patens / 난초과

 

헛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의 둥근 형태이며 길이 15~20mm이다. 높이는 20∼40cm이다. 잎은 보통 1∼2개이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5~6월에 높이 30~50cm 정도의 꽃대(花莖) 끝에 노란갈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길이 1cm 정도의 긴 타원형 바소꼴로 황갈색이고, 입술판은 흰 바탕에 무늬점이 있으며 밑에서 3개로 갈라지는데 가운뎃조각이 특히 크다. 입술꽃잎은 좌우대칭이며 꽃받침과 길이가 같다. 꽃가루는 끈끈한 덩어리로 되어 있어 곤충에 잘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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