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에서 전시하고 있는 특이한 고사리.
이름을 알고보니 숫돌담고사리라고 한다. 꼬리고사리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 낮은 지대 숲속 바위틈에서 자라는 것이다.
잎이 톱풀이나 편백나무의 잎과 비슷해 톱풀고사리, 편백고사리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짧으며, 잎은 뭉쳐나고 연한 녹색인데 잔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10~25cm로서 연녹색 또는 녹색이고 어릴 때는 길이 1mm 정도의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중축이 자란 길이 2~5cm의 끝부분과 더불어 길이가 10~20cm이다. 깃조각은 10~18쌍이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대가 있다. 작은 깃조각은 5쌍내외로서 줄모양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각각 1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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