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털달개비, 트라데스칸티아 실라몬타나(Tradescantia sillamontana)

모산재 2010. 11. 14. 23:44

 

털달개비는 트라데스칸티아 실라몬타나의 유통명으로 영명은 White Velvet 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북동부지역 원산의 닭의장풀과 자주달개비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비단처럼 곱고 눈처럼 하얀 털이 식물체 전체를 덮고 있어서 백견희(白絹姬) 또는 백설희(白雪姬)라고도 불립니다.

성질이 강건하고 번식력이 강하다. 줄기가 약간 직립성이고 키는 60센티 정도로 자라며 식물 전체에 흰 털이 자란다. 여름부터 솜털 보송보송한 잎 사이로 노란 수술이 달린 홍자색 꽃이 앙증맞게 핍니다. 꽃은 매일 한 송이씩 피었다 진다고 합니다.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

 

 

↓ 전주 한옥마을 

 

 

 

 

 

직사광선은 너무 오래 쬐지 않도록 하며, 음지를 피하고 통풍이 좋은 밝은 그늘과 다소 건조한 화분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7도 이상의 보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