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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흰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 열매 Callicarpa dichotoma

by 모산재 2010. 11. 1.

 

창덕궁 후원에서 만난 작살나무 열매는 백옥처럼 희다. 그래서 흰작살나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잎을 보니 작살나무라기보다는 좀작살나무다. 잎의 윗부분에만 톱니가 있는 것도 잎 윗부분이 급하게 흐르는 것도, 열매가 잎겨드랑이에서 좀 떨어진 지점에 풍성하게 달리는 점도 그렇다. 

 

그러나,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에는 작살나무의 변종으로 흰작살나무는 등록되어 있지만, 좀작살나무의 변종인 흰좀작살나무(var. albi-fructus)는 등록되어 있지 않다.

 

 

 

 

 

■ 흰좀작살나무 Callicarpa dichotoma var. albi-fructus

 

 

 

 

좀작살나무 열매

  

 

 

 

 

 

 

● 좀작살나무Callicarpa dichotoma | Dichotoma beauty berry  /  통화식물목 마편초과 작살나무속의 낙엽관목

높이 1.5m 내외이고 작은가지는 사각형이며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와 더불어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10∼20개씩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1.5cm이며 성모가 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둥글고 자주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작살나무와 같으나 작기 때문에 좀작살나무라고 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