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 Amitostigma gracilis

 

서해의 섬에서 병아리난초 꽃 핀 모습을 처음으로 만난다. 그곳의 병아리난초는 일월비비추처럼 꽃대의 끝에서 뭉쳐 달려 일월병아리난초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아래에서 보듯 보통의 병아리난초와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병아리난초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숲속 바위에 붙어 자라므로 바위난초라고도 한다.

무의도

 

 

  

 

  

 

 

  

 

 

 

 

● 병아리난초 Amitostigma gracilis | slenderscape amitostigma /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20cm이며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뿌리가 1∼2개 있다. 잎은 약간 올라가서 1개 달리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8cm, 나비 1∼2cm로 털이 없으며, 밑동은 줄기를 약간 둘러싼다.

꽃은 6∼7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포(苞)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3∼5mm이며 1맥이 있다. 꽃잎은 꽃받침의 길이와 비슷하고 1맥이 있다. 입술꽃잎은 중앙 이하에서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꿀주머니는 통상으로 길이 1∼1.5mm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길이 5∼7mm로 짧은 대가 있다.

☞ 병아리난초 더 보기 =>(꽃) http://blog.daum.net/kheenn/15858143   http://blog.daum.net/kheenn/15858153   http://blog.daum.net/kheenn/15853620

(열매) http://blog.daum.net/kheenn/14792829   http://blog.daum.net/kheenn/15852658   http://blog.daum.net/kheenn/1585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