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모산재 2010. 8. 26. 21:37

 

마편초(馬鞭草)는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이나 꽃이 버베나를 연상시켜서인지 영명은 European verbena라고 한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울릉도와 제주도 등 남해안 지방에 자생한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의 난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2010. 07. 22.  청산도

 

 

 

 

 

 

 

 

 

 

 

● 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  꿀풀목 마편초과 마편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전체에 잔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3개로 갈라지며 달걀 모양이다. 갈래조각은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길이 3~10cm, 폭 2~5cm 표면은 잎겨드랑이를 따라 주름이 지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온다.

꽃은 7∼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이삭꽃차례(穗狀花序)에 달리고 꽃가루가 없는 꽃이 밑에서부터 길이는 30cm에 달한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5개로 길이 2mm이고, 화관은 지름 4mm 정도로서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한 쪽으로 굽는다. 4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고 열매는 4분과(四分果)이다.

 

 

 

 

○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마편초(馬鞭草)'라고 하며 통경(通經) ·피부병 ·생선에 체하였을 때 끓여 마시고 피부염증과 부스럼에는 즙액을 바른다. 유럽에서는 발한 ·이뇨 ·거담제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