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솔방울고랭이로 생각했던풀, 그런데 솔방울고랭이가 아니라 층층고랭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보았던 층층고랭이는 그야말로 마디마디마다 층층으로 이삭이 달리는 모양이어서 이것이 미처 층층고랭이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
↓ 홍릉수목원
● 층층고랭이 Cladium chinensis /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 정도로 뭉쳐자라며 작은 군락을 이룬다. 잎이 드문드문 달리지만, 밑에서는 다닥다닥 붙으며 마디에 곁눈이 달릴 때도 있다. 뿌리 잎은 두꺼우며 매우 깔깔하다.
꽃은 8~10월에 피며 꽃이삭은 윗부분의 마디에 달리고 몇 차례 갈라져서 작은이삭이 밀생한다. 작은이삭은 갈색이며 길이 3mm 정도로 성숙한 것은 긴 타원형이다. 포는 잎 같으며 꽃자루보다 길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황갈색이고 끝에 검은 돌기가 있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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