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쇠풀 Andropogon brevifolius

모산재 2009. 9. 30. 01:26

 

산등성이 다소 메마르면서도 비가 오면 빗물이 다소 오래 머무르는 곳에 무리지어 자라는 키 작은 벼과의 풀이다. 무덤 주변의 땅에서 많이 보인다. 키는 한뼘 남짓으로 벼과의 풀로서는 왜소한 편이다.

 

 

 

 

 

합천 가회 도탄

 

 

 

 

 

 

● 쇠풀 Andropogon brevifolius   / 화본목 벼과 나도솔새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고 기부에서 가지치며 마디사이는 길이 2~4cm이고 높이 10~40cm이다. 잎은 편평하고 길이 2~4cm, 폭 2~5mm로서 선형이며 급한 둔두이고 밑부분이 둥글며 엽초와 더불어 털이 없다.

꽃은 8~9월에 피며 꽃대 끝과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길이 1-2cm로서 밑부분에 엽초같은 작은포가 있으며 작은이삭은 각 마디에 2개씩 달리고 그 중 1개는 대가 있으나 1개는 대가 없다. 대가 잇는 소수는 길이 3mm정도의 까락으로 되며 대가 없는 소수는 길이 3mm정도로서 피침형이고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며 약 8mm의 까락이 있다. 포영은 소수와 길아가 같으며 잔점이 있고 좌우로 납작하며 주맥에 털과 3맥이 있다. 내영은 끝이 2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틈에서 길이 7mm정도의 까락이 자라며 까락은 중앙 이하에서 꺾인다.<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쇠풀 어린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