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개솔새 Cymbopogon tortilis var. goeringii

모산재 2009. 9. 30. 01:04

 

산지 양지바른 건조한 능선이나 언덕에서 자라는 벼과 개솔새속의 유일한 자생종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초에 향기가 있어 '야향모(野香茅)'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향료로 이용된다. (레몬그래스 Cymbopogon citratus 와 동속 식물이다.)

 

솔새(Themeda triandra subsp. japonica )와 외형은 비슷하나 꽃차례가 포 밖으로 나오는 점으로 쉽게 구별된다.

 

 

 

 

 

↓ 합천 가회 도탄

 

 

 

 

 

 

● 개솔새 Cymbopogon tortilis var. goeringii   / 벼과 개솔새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이며 가늘고 털과 향기가 없다. 잎은 줄 모양으로 길이 15~40cm, 폭 3~5mm이며 잎혀는 길이 1-3mm로서 삼각형이고 털이 없다.

꽃은 9월에 피며 꽃차례는 길이 20-40cm로서 거의 곧추서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포는 길이 1-2cm이며 총상꽃차례는 2개씩 밑부분에서 구부러지고 길이 1.5-2cm로서 녹색 또는 검붉은색이다. 첫째 작은이삭(小穗)은 대가 있으며 넓은 바소꼴이고 길이 4-6mm로서 까락이 없으며 수꽃이고 둘째 작은이삭은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5-6mm로서 길이 10mm 정도의 까락이 있다. 수꽃에 3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검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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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全草(전초)를 野香茅(야향모)라 하며 약용한다.
① 여름철이나 가을의 흐린날 또는 이른 아침에 채취한다.
② 약효 : 平喘(평천), 止咳(지해), 消炎(소염), 止痛(지통), 止瀉(지사), 止血(지혈), 祛風濕(거풍습), 助消化(조소화), 通經絡(통경락)의 효능이 있다. 급,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류머티성 관절염, 두통, 타박상, 水瀉(수사), 心腹氣痛(심복기통), 복통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