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의 여름 풀꽃 / 네잎갈퀴, 큰제비고깔, 개곽향, 우드풀, 자주조희풀
2009. 07. 30. 목요일
성벽 바위틈에 네잎갈퀴가 다소 철 늦은 꽃을 피우고 있다.
황고사리
그 흔하던 속단도 꽃을 겨우 만난다.
무더기로 핀 으아리꽃
흔했던 개곽향도 몇 개체밖에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만난 큰제비고깔
팔랑나비 한 마리. 수풀떠들썩팔랑나비, 수풀꼬마팔랑나비, 줄꼬마팔랑나비의 구별도 어렵다. 날개 윗면을 봐야 구별된다는데...
거미일엽초라고도 하는 거미고사리
우드풀과 뒷면의 포자낭
개밀 종류로 보이는 풀을 능선의 건조한 풀밭에서 만난다. 무슨 개밀일까...
어수리
자주조희풀, 셔터스피드가 얼마나 느려졌는지 셔터를 누른 후 1초쯤 뒤에야 처~ㄹ컥
갈퀴나물
선괴불주머니
컴컴한 숲그늘에서 담은 귀룽나무 열매
특별할 것 없는 것들만 만나고, 버스를 타고 하산한다. 잘 안 하던 선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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