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맑게 내리는 주말 오후,
아차산 생태계공원의 풍년화가 마침내 꽃망울을 터뜨렸다.
지난 한 해의 우울을 다 밀어내 버릴 듯 하늘은 눈이 시리게 푸르고
봄기운 머금은 청량한 바람이 꽃눈을 어루만져 폭죽처럼 화사한 생명을 일깨웠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풍년을 일깨워주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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