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레니움은 북아메리카·아프리카·인도 등이 원산지인 꼬리고사리과의 상록 양치식물이다. 열대지방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700여 종이 분포하며 한국에는 16종 정도가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다.
서울대공원
● 아스플레니움 Asplenium
뿌리줄기는 기는줄기이거나 덩어리처럼 생겨 곧게 자란다. 잎은 길이 약 46cm에 이를 정도로 길고 넓으며 밝은 녹색인데, 전형적인 양치식물처럼 보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아스플레니움 안티쿰(A. antiguum), 아스플레니움 니두스(A. nidus), 아스플레니움 다우시폴리움(A. daucifolium) 등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 아스플레니움 안티쿰은 파초일엽이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실내나 온실에서 관엽식물로 기르기도 한다. 잎은 긴 타원형의 창처럼 생겼으며 잎 가운데에는 검은빛을 띤 자주색의 주맥이 있다. 고온다습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이 강하다.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는 잎이 로제트형으로 길게 자라고 날카롭다. 그 원예종인 니두스 아비스는 니두스에 비하면 잎이 짧으며 끝이 더 넓고 부드럽다. 아스플레니움 다우시폴리움은 니두스와 매우 비슷하며 햇빛이 잘 비치는 산바위에 자생한다. 다우시폴리움의 잎은 짙은 녹색으로 아치처럼 늘어져 있으며 잎자루는 검은빛을 띤다.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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