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펜데스는 끈끈이귀개목 벌레잡이통풀과의 한 속으로 상록덩굴의 여러해살이 식충식물이다.
네펜데스속에는 79종이 있는데, 각각 변화무쌍하며 지방에 따라 고유한 모양과 성질을 지닌 것이 많다. 땅 위에 줄기를 뻗거나, 큰 나무에 엉켜붙는 등 자라나는 형태는 각각이다. 주로 중국 남부·인도차이나·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에 많은 종류가 있다.
※ 네펜데스 알라타 => http://blog.daum.net/kheenn/14865914
※ 네펜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 http://www.nependevil.wo.to/M1/maxima.html
다음은 네펜데스 막시마(Nepenthes maxima)로 커다란 포충낭을 맺으며 호랑이 무늬와 붉은 입술이 아름다운 종이다. 미란다, 젠틀 등 여러 변종이 있는데 미란다가 아주 거대하고 멋진 포충낭을 맺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벤트라타 다음으로 많이 기르는 종이라고 한다. 맥시마는 섭씨 0도의 추위도 견뎌내고, 그늘진 곳에서도 잘 적응하는 등 기르기가 쉽다고 한다.
서울대공원
잎은 잎자루·잎몸·덩굴·벌레잡이주머니로 이루어진다.
네펜데스 꽃
네펜데스 열매
● 네펜데스 Nepenthes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5cm 정도로 중륵(中肋)이 길게 자라서 끝에 벌레잡이통을 만든다. 통 한쪽에 2개의 날개가 있고 긴 털이 돋으며 통 입구에 뚜껑 같은 부속체가 있으나 여닫지 않는다. 잎이 자라서 뚜껑이 열리면 세균이 번식하고, 펩신 외에 트립신을 분비한다. 벌레가 들어가면 통의 내벽에서 유기산이 분비되므로 소화력이 커진다.
뚜껑과 통 입구에 꿀샘이 있어서 벌레를 유인하고 통의 입구는 미끄럽기 때문에 벌레들이 통 속으로 떨어지기 쉽다. 통 속에는 소화액이 분비되므로 떨어진 벌레는 소화 흡수된다. 통의 크기·형태·빛깔 및 무늬 등에 따라서 종류를 구별한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지름 8mm 정도의 흑자색 단성화가 가지 끝 이삭꽃차례(穗狀花序) 밀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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