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콜레라를 막아준다는 방취목(레몬 버베나) Aloysia triphylla

모산재 2008. 6. 3. 21:04

 

레몬버베나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마편초과 소교목이며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가꾼다.

 

잎을 손수건에 문지르면 향수를 뿌린 듯하고, 뜰에 심으면 콜레라를 미리 막을 수 있다고도 한다. 유럽에서는 잎에서 향료를 채취하여 화장품 등을 만들고 차로 마시거나 음식물에 향기를 내는 재료로 사용하였다.

 

 

 

 

서울대공원 식물원

 

 

 

 

 

 

 

    

  

 

 

 


방취목 Aloysia triphyllalemon verbena / 마편초과의 소교목

 

열대지방에서는 높이 약 3m까지 자라나 화분에서 기르면 약 25c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측맥이 많고 뒷면에 많은 선점()이 있어 레몬 같은 향기가 난다.

 

여름에 원줄기 끝에 많은 수상꽃차례가 모여 전체가 원뿔형 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밑은 통으로 되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