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검노린재나무 열매와 수피 Symplocos tanakana

모산재 2008. 2. 2. 00:25

 

 

검노린재나무는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관목이다. 비교적 따스한 남부지방의 해안, 즉 경남이나 전남 제주 등지에 자란다.

 

열매는 검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수피에 가로로 피목이 있다.

 

 

 

 

 

청산도

 

 

 

 

 

 

 

 

 

 

● 검노린재나무 Symplocos tanakana | Black Sweetleaf   /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 노린재나무속 낙엽관목

잎은 윤노리나무와 비슷하고, 수피는 벗나무와 비슷하다고 한다. 어린가지에 털이 있고 2년지는 회갈색이며 수피는 가로로 피목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나비 2~4cm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다소 분백이며 중륵 위에 털이 많다.

5~6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난형으로 연모가 있고 화관은 깊게 갈라지며 수술은 5군으로 나뉘어진다. 열매는 핵과로 둥근달걀형이며 9월에 검게 익는데, 푸른 빛을 띠는 노린재나무의 열매와 다른 점이다.

 

 

 

 

☞ 검노린재나무 꽃 => https://blog.daum.net/kheenn/15853529

 

 

 

 

 

 

※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노린재나무

 

• 노린재나무(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 : 전국적 분포. 열매는 벽색(碧色)이다.

• 흰노린재나무(Symplocos chinensis var. leucocarpa) : 열매가 희다. 강원도 장전. 수피는 세로로 갈라지고 잔가지에 털이 있다.

• 검노린재나무(Symplocos tanakana) : 열매는 검다. 남해안에 분포. 수피는 가로로 피목이 있다.

• 섬노린재나무(Symplocos coreana) : 열매는 보랏빛이다. 제주에 난다. 수피는 엷은 조각으로 떨어지고 잔가지에 털이 없다.

• 검은재나무(Symplocos prunifolia) : 꽃은 연한 녹색. 열매는 긴 달걀형으로 검다. 상록활엽소교목으로 제주도 희귀 수종.

• 사철검은재나무(Symplocos lucida) : 꽃은 희고 긴타원형 열매는 검다. 제주도. 수피는 잿빛을 띤 검은색으로 평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