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나무

상동나무 열매 Sageretia theezans

by 모산재 2008. 2. 1.

 

상동나무는 갈매나무과의 반상록 관목으로 남쪽 바닷가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은 양성화로 늦가을인 10∼11월에 5개의 황색 꽃잎으로 피며 가지 끝이나 부근의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이듬해 봄에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으로 익는다.

 

 

 

 

2008. 01. 03.  청산도

 

 

 

 

꽃받침 흔적

 

 

 

 

 

● 상동나무 Sageretia theezans  /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상동나무속의 반상록 관목

높이는 2m에 달하고 작은 가지에 8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갈색 털이 있고 흔히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고 일부가 겨울을 나며 길이 1∼3c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밑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광택이 있고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10∼11월에 황색으로 피며 가지 끝이나 부근의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에는 털이 빽빽이 나고, 꽃의 지름은 3.5mm이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겉에 털이 있으며,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보다 짧다.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3실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고 다음해 4∼5월에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