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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풀꽃나무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by 모산재 2007. 12. 13.

 

왕매발톱나무는 본종인 매발톱나무(B. amurensis)에 비해 잎 모양이 둥근 것이 특징으로 강원도 및 울릉도에 분포한다. 매발톱나무는 잎이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울릉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에 분포한다.

 

 

 

 

울릉도

 

 

 

 

 

 

●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의 낙엽관목

낙엽관목으로 높이 2m에 달하고 작은가지에 홈이 있으며 2년지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고 가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1∼2cm이다. 잎이 원형 또는 둥그달걀형이며, 새가지에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 같이 보이며 3∼8cm이고, 규칙적인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고 짧은 가지에서 길이 10cm 정도의 총상화서가 나와 반쯤 드리운다. 산록부 및 산복부의 개방지역에 잘 자란다. 생울타리, 약용,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 섬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 한라산 14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수종으로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 매자나무 Berberis koreana  : 예리한 톱니가 고르지 않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다. 열매는 구형. 경기도, 일부 강원도

• 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 섬매발톱나무와 유사하나 잎과 꽃차례가 크고, 한 꽃차례에 달리는 꽃의 수가 많다. 열매는 타원형

•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 잎이 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가시 모양의 톱니. 울릉도 및 강원도

• 섬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의 중간형. 매발톱나무에 비해 3출형 가시 크고 잎과 열매가 작다. 제주도